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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빅, PCIM 아시아에서 캐패시터에 적용된 ELCRES HTV150A 필름의 첫 상용 사례 발표

니치콘 EV의 직류-교류 인버터 모듈용 고온, 고전압 캐패시터 모델 사빅 부스에서 전시
  • 사빅, 2024 PCIM 아시아에서 ELCRES HTV150A 유전체 필름을 사용한 상용 사례 공개
  • 사빅의 고객사 니치콘(Nichicon Corporation),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직류-교류 인버터 모듈용 고온/고전압 필름 캐패시터 출시
  • 사빅, 최고 150°C 온도와 최대 1,000V 작동 전압을 견디는 필름 개발로 차세대 캐패시터 기술 발전에 기여

2024년 8월 13일, 중국 상하이 - 세계적인 종합화학기업 사빅(SABIC)이 “2024 PCIM 아시아” (11번 홀, 부스 H03)에서 고열 ELCRES HTV150A 유전체 필름의 첫 상용 사례를 발표한다. 일본의 니치콘 (Nichicon Corporation)은 이 새로운 초박막 특수필름을 기반으로 산업 규격에 적합한 전기 자동차의 교류 (AC)-직류 (DC) 모듈용 고온, 고전압 캐패시터를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보다 효율적인 직류-교류 전력 모듈을 구현할 수 있는 첨단 필름 캐패시터에 대한 업계의 수요를 충족한다.

니치콘의 XEV 글로벌 디자인 센터, 타카시 모리(Takashi Mori) 제너럴매니저는 “높은 온도와 전압을 견딜 수 있는 필름 캐패시터를 최초로 개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사빅의 유전체 필름으로 만든 이 새로운 캐패시터는 전기차용 직류-교류 인버터에서 실리콘 카바이드 및 질화 갈륨 모스펫(MOSFET)의 모든 이점들을 구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사빅과 협력해 니치콘의 엔지니어링 리더십과 사빅의 뛰어난 소재 혁신을 결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기존의 필름 솔루션과는 달리, ELCRES HTV150A 유전체 필름으로 만든 단일 캐패시터는 고온(최대 150°C)과 고전압(최대 1,000볼트)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작동될 수 있다.

니치콘은 사빅과의 협력을 통해 직류-교류 인버터 모듈 제조업체들에게 관련 부품을 제공하기 위해, 캐패시터 설계에 필름을 적용하여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번 PCIM 전시회에서 프로토타입 캐패시터가 사빅 부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유전체 필름과 관련된 세 개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먼저, 수석과학자 (Chief Scientist) 아델 바스타로스 (Adel Bastawros) 박사와 위안 조우(Yuan Zhou) 책임과학자 (Lead Scientist)가 “DC 링크 캐패시터를 위한 HTV150A 고온 및 고전압 필름의 신뢰성”이라는 주제로 8월 29일 오전 10시 50분부터 11시 10분 (중국 표준시 기준)까지 PCIM 전시회 포럼 5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다른 두 개의 프레젠테이션은 PCIM 테크 컨퍼런스에서 진행된다. 8월 29일 오후 3시30분 (태평양 표준시), 전력전환 III (Power Conversion III)에 관한 오랄 세션 8에서 “DC 링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150°C 캐패시터”를 주제로 아델 바스타로스 박사가 미팅룸 9C에서 발표한다. 8월 30일 오후 2시40분 (태평양 표준시)에는 위안 조우(Yuan Zhou) 책임과학자가 주변 부품 및 회로 (Peripheral Components and Circuitry)에 관한 오랄 세션 11에서 “DC 링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열 캐패시터의 85°C 및 85% RH에서의 노화 거동”이란 주제로 미팅룸 9B에서 발표한다.

사빅의 폴리머스 스페셜티즈 사업부 테크놀로지 부문 스캇 피셔 (Scott Fisher) 제너럴매니저는 “사빅은 고객이 최신 캐패시터 기술로 전환할 수 있도록 ELCRES HTV150A 필름을 설계했으며, 이러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니치콘에 경의를 보낸다”며, “니치콘의 새로운 필름 캐패시터는 전기 자동차 주행 거리, 충전 속도 및 성능을 개선하고 액티브 냉각(active cooling)의 필요성을 줄여 컴팩트한 경량의 모듈 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사빅은 향후에도 니치콘과의 협업을 통해 전력 전자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니치콘은 필름 커패시터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900-1000V 전압 달성이 가능하도록 ELCRES HTV150A 필름의 세그먼트 금속화를 진행했다. 이 필름은 안정적이고 고유의 유전체 특성을 바탕으로150°C에서도 작동 가능하다. 실제로 프로젝트에는150°C에서 2,000시간, 130°C에서 3,600시간의 수명을 측정하는 신뢰성 테스트 등이 포함됐다.

사빅의 ELCRES HTV150A 유전체 필름은 -40°C에서 150°C의 폭넓은 작동 온도와 최대 100kHz의 주파수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최초의 필름으로, 안정적인 전기용량 (capacitance), 높은 절연 저항 및 우수한 유전체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 필름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105°C 이상에서의 중요한 성능 격차도 해결한다. 마이크로미터 또는 미크론의 금속화된 ELCRES HTV150A 필름으로 제작된 캐패시터는 150°C에서 2,000시간 동안 표준 전기 및 수명 테스트뿐만 아니라, 85°C 및 85% 상대 습도에서 1,000시간 동안 습열 노화 테스트를 통과했다. 전기용량의 변화가 적고 안정적인 절연 저항을 보이는 이 필름은 전체 작동 온도 범위에서 높은 전압 파괴 강도, 우수한 자가 치유력 뿐만 아니라 금속화 과정에서 알루미늄 및 아연에 대한 우수한 접착성 등의 특성을 지닌다.

PCIM 아시아는 2024년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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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IC 소개

사빅 (SABIC)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종합화학 기업이다. 케미칼, 범용 플라스틱 및 고기능성 플라스틱, 농업용 비료 등 다양한 제품을 아메리카, 유럽, 중동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전세계적인 규모로 생산한다.

사빅은 자동차, 위생 & 헬스케어, 전기 & 전자, 패키징, 농업, 소비재, 건축 & 건설 등과 같은 주요 최종 응용 분야에서 기회를 파악하고 개발함으로써 고객을 지원한다.

전세계 29,000여명의 직원들을 두고 있으며, 140개가 넘는 국가에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혁신과 독창성을 중요시하는 사빅은 11,07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거나 출원한 상태이며, 미국, 유럽, 중동, 남아시아 및 북아시아 등 5개 주요 혁신 허브지역에 상당한 연구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니치콘(Nichicon Corporation) 대해

일본 교토에 본사를 둔 니치콘은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 전도성 폴리머 알루미늄 고체 전해 캐패시터, 필름 캐패시터, 소형 리튬 이온 충전 배터리 등을 제조하는 디지털 기기 제조업체이다. 가정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전력을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V2H 시스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가정과 전기 자동차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트리브리드 에너지 저장 시스템™(Tribrid Energy Storage System), 휴대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한다. 1950년 설립된 니치콘은 11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더 밝은 미래 사회에 기여하는 제품을 제조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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